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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갤러리

싱가포르 / 어퍼세랑군 / 동네풍경 / 재래시장 / 이발소 /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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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덕분에 싱가포르 여행온지 네번째날. 


욕심껏 이름난곳 돌아다니다가 제법 힘이 들었는지

오늘은 늦잠을 푸지게 잔후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아들에게 맛난거 만들어 주려고

동네마트에 장을보러 간김에 혼자서 마트근처  재래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봤습니다.

 

아들이 살고있는곳은 세랑군 이란곳으로

세랑군 윗쪽이라 특히 '어퍼세랑군' 이라고 불리는곳인데

사람 사는곳은 이곳역시 비켜가지 않아

정육점, 어물전, 채소, 과일가게 에서 살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는 모습이 정겨웠습니다.

 

이발소 아저씨는 이발을 기다리는 할아버지가 아흔아홉이라고 농을 하는등

아주 유쾌한분이었고(근데 내가 이말을 어떻게 알아들었지?)

날씨가 덥고 습해서인지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무척이나 많았던것도 인상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