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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갤러리

온산공단 야경 / 화학공업단지 야경 / 울산공단 / 공해병 / 집단괴질 / 미나마타병 / 이타이이타이병 / 빛갈림 / 35mm단렌즈 / 50mm단렌즈 / 새벽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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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경남 울산시 온산공단 인근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전신마비를 겪었다.
이미 2년 전부터 온산 주민들은 까닭 없는 통증과 피부병, 눈병을 앓기 시작한 터였다.
공업단지로 조성된 1974년 이후, 온산 일대는 공장 폐수로 어장이 말랐다. 중금속에 농수산물도 오염됐다.
사람이라고 성할 리 없었다. 정부는 공해병을 부정했다.
한국 최초의 ‘공해병’을 규명하겠다고 나선 의사나 학자는 없었다. 주민들은 그저 산 너머 마을로 집단 이주됐을 뿐이다.
결국 온산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겨레21]

공해병으로 유명한 울산 온산공단을 찾아 새벽야경을 담았습니다.
본디 목적인 강양항 일출과 멸치잡이배 사진을 담아야 했기에
그저 슬쩍 지나쳐버린...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 그저그렇고그런 온산공단 사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