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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갤러리

무당 / 진접굿 / 서울굿당 / 신년굿 / 한국의 무당 / 사라져가는 우리의것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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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첫 무당굿을 촬영하게 되었다

 

오늘만난 굿판은 영신장군보살의 진접굿인데

진접맞이, 진적맞이, 진즉맞이 라고도 하며

무당이 자기 자신과 자신이 모신 신을위해 벌이는 굿으로지난해 보살핌에 대한 

고마움과 올 한해 잘 부탁한다는 의미가 있다

 

오늘 굿판의 백미는 대안주거리 인데 사슬세우기라 불리기도 한다

대안주는 큰안주라는 의미로 오늘의 대안주는 삼지창에 돼지 한마리를 통째로 올려놓아 

세운것으로 영신장군보살이 

돼지를 잘 세워 달라고 빌자 삼지창위에 우뚝선 돼지가

손바닥으로 철썩철썩 때려도 쓰러지지 않자

잘 되었다고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공수는 굿하는 도중 신이들린 무당이 스스로 신격화 되어

인간에게 내리는 말씀이라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노출되어 묵음처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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