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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갤러리

야간 도로공사 / 새벽공사 / 도로포장 / 노동자 / 아스팔트 / 타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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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번쩍깨어 내다보니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커다란 기계가 굉음을 내며 헌 아스팔트를 깎아 잔해물을 트럭에 올리면

뒤따라 새로운 아스팔트가 깔리고 커다란 롤러가 다지며 지나간다.

모든 공정이 원스톱이다.

 

시끄러운 소리와 '타마구' 냄새에 베란다 문을닫고 잠을 청한후

순성놀이 참가차 새벽에 나가며 그때까지 공사를 하는

모습까지 담아본다.

 

이글을 쓰며 검색해보니 국적불명 용어인줄로만 알았던

'타마구' 가 국어사전에 등재 되어있다.

 

 

국어

뜻    석탄을 건류할 때 생기는, 기름 상태의 끈끈한 검은 액체

 

새삼 사람의 손으로

하나하나 깎아내고 깔고 다지던, 하나의 신기한 구경거리였던

그 옛날 도로공사가 문득 생각나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