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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갤러리

길음동 골목길 / 재개발 / 타코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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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소화도 시킬겸 동네 한바퀴 도는데

골목길에서 담배한대 꼬실리는 설비집 우사장님.


"거 뭣하러 찍어유?"

"그 자전거 내가 줏어다 놓은건데, 가져 가세유"

"고철값이 일키로에 250원 하던게 지금은 40원 에유"

"설비만 한 십오년 했시유."

"우리나라 틀렸슈, 애덜 전문대학 나와서 월급이 백삼십이요, 백삼십"

 


 

퇴근길, 젊은이가 타코야끼를 만들고 있다.

"아버지가 하시는건데, 전 이제 배우는중이에요"

"SNS 에 잘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