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리 / 쿠니사격장 / 농섬 / 평화공원 / 유소년야구메카 / 주한미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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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기 가득하여 매향리로 불리우던 마을.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주한미공군 폭격훈련장이 들어와

2005년 8월 12일 미군기지가 철수할때까지 무려 54년간 농섬을 중심으로

사격횟수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하루 600여차례,

주민들은 주말에만 농,어업을 할수있었다 하는군요.

 

유소년야구메카 부지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녹슨포탄과 같은빛깔의 매향리 붉은흙이 왠지 슬퍼보였고

수확을 포기하고 버려져 녹아버린 배춧잎과

말라비틀어진 고추를 보니 장가못간 농촌총각이 떠올랐습니다.

 

미군기지 철수이후

매향리평화공원조성사업과 유소년야구메카 사업으로

다시 농토를 잃은 농민들은 농사를 지을땅을

원한다고 하는데 바람이 잘 이루어졌음 합니다.

 

매향리 출사를 마치고 

귀가길 우연히 찾은 백미리 풍경 ㄷㄷ

 

2016/01/02 - [풍경 갤러리] - [사진] 경기도화성시서신면백미리 / 어촌체험마을 / 감투바위 / 빛내림

[사진] 경기도화성시서신면백미리 / 어촌체험마을 / 감투바위 / 빛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