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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의 어머니가 폐지를 줍고 계신다.
노인복지에 관심많은 내가 지나치잖고
사진한장 청하니 단칼에 거절하며
돈많은데 심심해서 하는거라 묻지않은
말씀을 하신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 수레위 폐지가 날라가기에
얼른주워 올려놓으니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사진 찍어도 좋다고 하신다
ㅡ삼송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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