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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갤러리

충남기행 / 태안염전 / 모항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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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계획성 없이 무작정 찾은 태안.

모항 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을 하였는데, 높은곳에 올라서 보자며 

언덕을 오르니 저멀리 파도리 가 보인다.


고마운 무쏘가 씩씩하게 치고 나가던중

모항2리 표지판 너머 염전이 보이기에 들어가

30년 넘게 소금일만 해온 구리빛 살결이 뭔지 보여주시는 김진송(66살) 씨를 만난다.


"바로 어제 소금을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바닷물 밖에 없어요." 라며 괜히 미안해 한다.


"당진 에서 왔는데 회사 다니면 퇴직금이라도 주지 이건 암것도 남은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