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하는 사람/가뭄/농부의 얼굴/강화도 농부/자연 재해/양수기/이랑 작업/농기계 '이 블로그에 있는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허락없이 사용하는것을 금합니다' "메르스 고 지랄이고 비가 안와 큰일이야"강화도 에서 만난 농부들의 한결같은 탄식.말라 비틀어진 시냇물에 간신히 고여있는 더러운 구정물 이나마양수기로 퍼올려 논에 물을대는 농부의 얼굴엔 수심이 가득합니다. 그 아랫쪽, 간신히 모내기를 한 논의 물을 퍼올려논두렁에 수수를 심고있는 촌로를 만납니다."이렇게 심어봤자 비가 안오면 다 말라 죽을거야." 뭐라 마땅히 드릴 말씀이 없어, 하루빨리 비가와서수수 농사가 잘 되었음 한다고, 영양가 없는 말씀만 드리고 발길을 돌렸네요. 더보기 잉어의 꿈/가뭄 과 붕어/자연재해/강화도 길상면/양수기 최악의 가뭄을 기록했던 1994년의 그것을 깨뜨릴 기세라는 이야기를 듣고 강화도를 찾았습니다.어제 내린비가 밭에는 금쪽같은 해갈을 주었다고는 하지만,아직도 멀었다는 농부의 어두운 얼굴을 곳곳에서 만날수 있었습니다. 구정물 같은 물을 퍼올려 논에 물을대는 양수기 곁에는어른의 허벅지 보다 굵은 잉어와 붕어들이 처참하게 누워서파리떼의 놀이터가 되었더군요. 더보기 이전 1 다음